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인천 소재 국제HRD센터에서 ‘개도국 직업훈련 정책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자금을 통해 자국의 직업훈련 개편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개도국의 정책책임자를 초청, 우리나라의 직업훈련제도 및 자격검증사업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상품화해 이를 개도국에 수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아제르바이잔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케냐 등 12개국 18명의 직업훈련관련 고위공무원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의 직업훈련 및 HRD시스템 설명 △참가국간의 직업훈련 정보교류 △직업훈련기관 방문 △현대자동차·포스코 등 산업시설 견학 등이 포함된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회씩 개도국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73개국 122명이 참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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