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미 FTA 협상이 타결 된 이후 정부가 공무원 및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FTA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246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 설명회를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김종훈 한미FTA 협상단 수석대표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미FTA 협상과정 및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한편, 재정경제부와 농림부의 후속대책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이번 설명회에 대해 “지난 2일 타결된 한미 FTA 협상 결과 및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설명할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와 지방간의 공동대응 전략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앞으로 지방의회의장 대상 설명회 개최 할 것이며,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 FTA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한미 FTA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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