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오는 4~5일 화학공장에서 유해물질이 유출되거나 화재 및 폭발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를 가정한 위기대응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한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화학공장 설비가 밀집한 울산, 여수, 안산, 천안의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를 중심으로 화학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훈련은 도상훈련으로만 시행됐던 지난해와는 달리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가 주관이 돼 관할지역 민간기업과 합동으로 실제 행동으로 현장훈련 위주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째날인 4일 가상상황 메시지에 의한 도상훈련과 둘째날인 5일에는 대형화학사고 발생을 가상해 종합위험관리체계(IRMS) 피해범위 예측모델 운영 및 화학공장 자체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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