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1일 고·대졸 미취업자(18∼30세) 2만명을 내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인턴사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근로자 5인이상 300인미만 중소기업에서 일할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인턴사원은 연수기간 3개월동안 정부에서 1인당 매월 50만원을 지원하며 연수후 정규사원으로 채용될 경우 추가로 3개월간 월 50만원을 정부가 지원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내년 인턴사원 지원명목으로 책정된 예산 500억원을 신규 대졸·고졸자들이 대거 사회에 진출하는 내년 1.4분기중에 집중 투입,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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