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노사(병원장 소의영, 지부장 이경래)가 6일 저녁 10시 임금 10% 인상 등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7일 오전 8시 조합원 총회를 통해 합의내용을 보고하고 파업을 종료했다.

노사는 쟁점이 됐던 노조전임자와 관련 5명으로 합의하고 노조가 요구한 상향식평가제도와 부서장 임기제, 인사위원회 노조참여 등에 대해서는 인사제도개선위원회를 설치해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2년간 노조의 무분규 선언에 합의했다.

필수공익사업장인 노조는 직권중재 중 파업에 돌입해 법적 처리 절차를 남겨 놓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월 2일 설립된 노조는 지난달 29일 찬반투표에서 80.5%로 가결된 1일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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