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해의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건설안전 백과사전’이 발간·보급된다.

4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모두 1만8천여건의 건설재해를 분석해 모두 171개 세부작업별로 위험등급과 필수점검 사항이 수록된 <건설업 위험성 평가 모델>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위험과 점검사항이 그림으로 설명돼 있어 초보자나 비숙련공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 스스로 위험요인과 위험등급을 측정해 위험성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점검표도 함께 수록했다.

노동부는 “대형 건설현장이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활용해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경우 각종 안전지도·점검을 면제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제조업의 위험성 평가 모델도 추가로 제작·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업 위험성 평가 모델> 책자 문의는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나 한국산업안전공단 건설안전실(032-510-0628)로 하면 된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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