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올 한해 사업을 정리, 평가하기 위한 사업보고서 발간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노총은 지난 14일에 이어 21일 사업보고서 발간을 위한 2차 회의를 열어 다음해 2월 발간을 목표로 정리 및 평가 준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는 각 부서별 정리와 평가를 통해 이를 전체 평가로 묶었던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60주년 기념사업’, ‘투쟁상황실 사업’, ‘노사발전재단’ 등 주제별로 이를 진행키로 했다.

물론 연구원과 법률, 홍보, 대협, 기조, 조직 등 각 부서별 평가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따로 진행키로 했다. 특히 로드맵 T/F팀과 투쟁상황실은 대국회 투쟁 및 활동이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한 평가도 중요 항목으로 넣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실무간사 회의에서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자료를 정리해 각 평가항목을 정하는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본부별로도 이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업보고 발간의 총괄책임은 박영삼 기획조정실장이 맡기로 했다.

한국노총은 “보고서 발간을 통해 한해 사업을 정리,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해 사업계획을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2월 22일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