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7월 고용보험제도를 도입한지 5년여만에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산하 중앙고용정보관리소가 낸 '고용보험 통계월보' 10월호에 따르면 전체 1천 316만 3천명의 근로자 중 661만 5천명이 고용보험에 가입해 50.3%를 차지하고 있다.

자료에는 또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 중 남성 근로자 58%, 여성 근로자 38.9%가 각각 가입해 여성의 가입비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용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일용직 근로자 비율에서 여성 22.8%, 남성 14.6%로 여성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는 중앙고용정보관리소측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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