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두명국 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임금인상에 대한 잠정합의일 뿐이며, 성과급 지급 등 세부사항에 대한 이견은 좁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추가 교섭에서 세부사항에 대한 합의를 끌어내 25일쯤 조인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 3월10일부터 5월22일까지 7차례에 걸친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23일 조합원 96% 찬성으로 쟁의행의를 결의, 다음날인 24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서울지노위는 기본급 8.5% 인상 등을 뼈대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노조가 이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