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지부 선관위는 6일 “총선거인수 4,633표 중 4,121명이 투표에 참석해 3,087명이 김창근 후보의 위원장 당선에 신임을 줬다”고 밝혔다.
기권은 512명이었으며, 915명(22.20%)이 신임에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당선무효와 신임투표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기호1번 이근수 후보는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28일 냈다고 밝혔다.
이근수 후보는 “선거규칙에 명시된 사안은 선관위의 합의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고, 선관위 합의 과정에서 선관위원들이 표결처리 했다고 하는데 표결처리 할 사안도 아니었으며, 합의한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법적 대응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2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