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김수정 후보는 ‘타성 타파’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투쟁이든 협상이든 그것이 관성의 법칙에 지배를 받는 이상 노조는 결코 조합원의 것이 될 수 없다”면서 “새롭게 건설될 노조는 노하우를 갖추면서도 동시에 관성과 타성에서 자유로운 노조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또 “신한은행 사측은 조흥은행이 인수합병 됐다는 이유로 조합원들에게 이등국민의 지위를 강요하고 있다”면서 “은행이 차별이 할 수 있게 만든 가장 큰 책임은 노조에 있는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