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동청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고용허가제 등을 통해 대전지역에 취업중인 이주노동자의 경우 재해자가 38명(전체 이주노동자 2,104명)이 발생, 재해율을 18.1%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 재해자가 32명(전체 이주노동자 1,467명)보다 많으나 재해율 21.8%에 비해 3.7%p 줄어든 것이다.
대전노동청은 “최근 관내 이주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다수가 작업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의사소통도 원활치 않아 산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재해취약 사업장 중 외국인을 다수 고용한 54곳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선정해 교육, 기술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