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정부 4개 부처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를 시행한 결과 LG전자, 세원이씨에스 등 36개 기관이 올해 민간부문 ‘베스트HRD’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란 기업 등 민간기관이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게 하고 개인은 재직 중 학습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부인증제도다.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눠 관련 정부부처가 공동 추진 중으로 민간부문은 노동부가 공공부문은 교육부가 각각 주관한다.

고용보험가입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부문 인증사업에는 올해 모두 85개 기관이 인증을 신청한 가운데 모두 36개 기관이 베스트 HRD 기관으로 선정된 것. 우수기관 인증 사업장에는 4개부처 장관 공동명의의 인증서(패)가 수여되며 앞으로 3년간 인증로고를 홍보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소기업에는 중소기업 학습조직화지원사업(노동부), 중소기업 인력구조고도화사업(중소기업청) 등 중소기업지원사업 시행시 우대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27일 오후 4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인증기관에 대해 인승서 수여식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갖는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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