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산업재해 취약시기인 겨울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중 화재, 폭발, 동파 위험이 있는 24개 건설현장에 대해 산업안전공단 서울본부 기술지원을 받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남부지청은 “이번 건설현장 특별점검은 폭설이나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대비와 혹한으로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 의식을 높이고 건설현장에서 우려되는 화재로 인한 폭발 및 동파 위험 예방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추락, 낙하, 비래 위험 예방과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 운전에 따른 안전상 조치여부 등에 중점을 두어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개선토록 지시하는 한편 불응시 의법 조치한다고 덧붙였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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