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번째 클린사업장에 인천시 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유원스틸’(대표 신승재)이 선정됐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22일 3만번째 클린사업장 인정서를 수상하는 유원스틸은 스크류, 철신 등을 생산하는 상시 근로자 14명의 제조업체로서 클린사업장 인정 전 작업장에 분진이 많이 발생하고 소음도 지하철 진입시 발생하는 96dB 수준으로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그러나 국고보조 2,946만원과 자체투자 9,047만원 등 총 1억1,993만원을 투자해 방음부스를 설치하고 작업장 바닥을 개선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소음도 버스정류장 소음 수준인 84dB로 낮출 수 있었다.

또한 올해 총 30억원(’06년 예상매출액)의 매출액을 올려 클린사업 지원 전인 지난해 매출액 18억원에 비해 66% 매출액이 증가했다.

한편 클린사업은 50인 미만 중소제조업체에 대해 안전보건시설투자 자금으로 정부가 최대 3천만원(주물·도금 등 취약업종 4천만원)까지 지원하는 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1년 10월부터 시행한 지 5년 동안 총 3,565억원 재정이 투입됐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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