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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 3기 체제' 밑그림 그린다산별교섭시대 맞는 조직체계 등 논의
보건의료노조가 ‘산별 3기 체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를 ‘산별건설의 시기(1기)’로, 산별교섭이 본격화된 2004년 이후를 산별 2기로 구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산별교섭이 노사 간 자율타결을 통해 체결되고 사용자단체 구성도 가시화됨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산별2기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산별노조 발전방향을 논의하던 산별노조발전기획위원회(산발위) 대신 산별노조발전전략기획단(산별기획단)을 구성해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산발위가 중집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산별기획단은 정해선 수석부위원장을 단장으로 각 지역, 특성별 병원 지부장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들은 내년 2월 정기대의원대회 전까지 산별노조 규약개정안(단기)과 중장기적 발전방향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별기획단은 산별노조 조직체계, 미조직·비정규사업 체계, 재정구조, 산별교섭 방식 및 의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

논의는 시작됐지만 산별 3기의 상은 여전히 모호하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기획실장은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산별노조 3기는 대산별노조 건설 등 조직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산별기획단에서는 대산별노조 건설 방안보다는 산별교섭시대에 맞는 조직체계, 사업방식 등을 보완하는 형태의 논의가 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대산별 건설을 당장의 시급한 과제로는 인식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1월 17일

김미영 기자  ming2@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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