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제1기 산업재해보상학교 고급활동가 과정’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 동안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연다.

고급활동가 교육은 산업안전 및 재해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교육이다. 때문에 한국노총은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지식과 실무를 겸비하면서 현장에서 중심활동을 할 수 있는 활동가를 키우기 위한 취지로 개설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과정 또한 현장의 산업안전 활동에 대해 발표, 토론하고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업무처리과정, 단체교섭 방안 등 현장에서 산재처리를 할 수 있는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밖에 근골격계질환의 유해요인 평가와 산업안전보건 등에 대한 실무도 포함돼 있다.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는 “고급활동가 과정을 통해 지역 및 단위노조에서 일하고 있는 산업안전 활동가들의 역할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전화 : 6277-0113)로 하면 된다. 단, 고급활동가 과정은 산재보상학교 일반과정을 이수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매일노동뉴스> 2006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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