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제10차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협상이 시작됨에 따라 양대노총·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불평등한 SOFA 개정 국민행동'(국민행동)은 오는 7일 협상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협상기간 중 SOFA의 전면개정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행동은 이미 지난 1일 용산기지 등지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나흘째 외교회관 앞, 종로, 명동성당 등지에서 캠페인 및 사이버 시위를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행동은 오는 5일 협상자인 외교협회 근처에서 공동집회를 개최하는 등 SOFA의 전면개정을 촉구하며, 6일 미대사관 앞에서도 집회를 갖는다. 그밖에 명동성당 농성장 지지방문 등 7일까지 총력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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