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연맹 여성간부와 금속노조 여성간부 및 활동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에서는 박준식 금속산별완성 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규약소위 위원장과 조미자 금속연맹 부위원장이 각각 “산별노조와 여성노동자”, “여성관점에서 바라본 산별노조 방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금속연맹 내 대표적 여성 투쟁사업장인 기륭전자분회와 올해 식당노동자들의 단체협약 체결을 이뤄낸 기아차비정규직지회 투쟁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다.
조미자 연맹 부위원장은 “금속연맹 내 여성노동자들의 비율이 5% 정도밖에 되지 않아 산별노조 전환 과정에서 일부 소외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이번 수련회를 통해 산별노조에 대한 인식들을 함께 공유하고 이후 여성사업을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