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위에서 금속노조는 2년차 사업계획안과 관련, “산별전환 사업의 성과를 16만 금속노동자 총단결, 총투쟁으로 모아내고 산별완성 사업을 하반기 총파업 조직과 결합해 진행하고 16만이 하나되는 산별노조에서 자기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결의를 모아낸다”는 사업기조를 승인했다.
또 사업목표와 관련, △민주노총 총파업 선봉대 역할을 담당하고 △금속노동자 총단결로 산별을 완성, 2007년 교섭과 투쟁을 힘있게 준비하며 △비정규직, 구조조정 등 현안투쟁 지원, 노동3권과 고용안정 보장 △현장조직력 강화 등을 결정했다.
최용규 노조 사무처장은 “2007년 1월말 14만 금속노조 산별완성기 임원선출과 함께 통합금속노조가 출범하기 때문에 금속노조의 2년차 사업계획은 내년 2월까지 4개월만 확정한 것”이라며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 4만 금속노조는 통합금속노조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모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중앙위에서는 2년차 예산안 역시 오는 2월까지 가예산만을 확정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기륭전자 등 비정규 집단해고 사업장의 투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생계비 등 재정지원을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결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차기 중집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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