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노동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와 지역주민, 환자 등을 초청해 병원 본관 1층 특별전시장에서 '제18회 산재환자 재활작품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산재환자 재활작품전에는 인천중앙병원 특수재활요법교실 산재환자들이 재활치료과정에서 만든 146종류 총 525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귀금속디자인교실의 ‘실반지’ 외 300점, 전통공예교실의 ‘촛대’ 외 80점, 목조형 디자인 교실의 ‘소녀상’ 외 34점, 원예교실의 ‘항아리 모듬심기’ 외 27점, 컴퓨터교실의 ’란‘ 외 18점, 회화교실의 ’시골풍경‘ 외 50점, 멀티미디어교실의 ’DVD타이틀‘ 외 16점 등이다.

인천중앙병원은 “이들 작품은 재활을 통해 사회로 복귀하기 위한 환자 본인의 치료 의지가 담겨있다”며 “치료과정에서 나타난 재활심리 상태와 신체잔존 능력 등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정교함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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