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민주노총이 위원장이 미의회에서의 연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5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조준호 위원장은 미국노총과의 한미FTA저지 공동투쟁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국해 14일 귀국한다. 이 기간동안 조 위원장은 미국노총과의 공동투쟁 논의는 물론 미국노총 주선에 따라 미의회 의원들과의 면담, 미의회에서의 연설도 추진중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실무진이 현지에서 미국노총과 함께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6일이면 시기와 연설장소 등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민주노총 계획이 성사되면 조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노동자대표가 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