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가 밝히 8곳 중 자진 폐쇄한 곳은 서울 서초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충남 예산군, 제주 서귀포시, 경남 농업기술원, 전남 장성군 등 6개이며, 강제 폐쇄된 곳은 경기도청과 경남도청 등이다.
행자부는 "강력한 추진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행자부는 "불법단체 사무실 폐쇄조치는 9월중에 사법기관과 공조로 대집행을 통하여 반드시 폐쇄조치 하도록 할 것"이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인 각종 행·재정적 불이익조치를 하는 한편, 감사부서와 합동으로 이행여부를 조사·점검하고 미이행 기관을 언론에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사무실 폐쇄 과정에서 전국공무원노조의 반발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그 이유에 대해 "그동안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의한 엄정하게 대응한 것이 전공노의 반발을 최소화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행자부는 "(노조 내부에) 지도부에 대한 비판과 회원들의 이탈심리 급증 등 지도부와 일반회원 간 균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장관 명의로 된 서한문을 통해 "불법단체 자진 탈퇴"를 호소했다. 서한문은 "합법노조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지만, 불법단체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공무원단체들이 불법행위를 계속한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정부패척결과 공직사회개혁을 위해 투쟁하고 계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권승복위원장님과 전국 본부장님,지부장님, 그리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 여러분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우물을 흐려 놓듯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충남본부예산군지부에서
피를 토하며 투쟁하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조합원들의 투쟁의 의지를 꺽어 버린 것으로 기사화 되었기에 사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서울신문(2006. 8.31자),연합뉴스에 예산군지부 노조사무실을 폐쇄하였다 기사화 되었는데 사실 내용은 이렇습니다.
2006. 8.28일 예산군지부 노조사무실을 갔는데 우리도 모르는 자물쇠로 바꿔져 있어 알아본 결과 예산군 집행부에서 노조 모르게 자물쇠를 바꿔 놓고 직원복지담당이라는 작자가 타지부에 예산군은 노조 사무실을 폐쇄하였다 헛소리로 지껄이고 다녔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산군지부는 부군수실을 방문하여 상황을 알아본 결과 직원복지담당이 부군수에게 상의 없이 그 대단한 직원복지를 위해 사무실 자물쇠를 바꾸었다기에 당초의 키로 원상복구시키지 않을 경우 그 후의 일은 노조가 책임지지 않는다 하여 2006. 8.28일 당초 대로 원상복귀 시켜 당일 18:30분에 예산지부 임원회의를 하였으며 지금 현재에도 노조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는데 어떻게 예산군지부 노조 사무실이 폐쇄 된 것입니까.
예산군 집행부가 얼마나 충청남도에 행자부에 잘보이려고 폐쇄되지도 않은 노조 사무실을 폐쇄되었다고(아마 노조 몰래 사무실 열쇠를 바꿔 놓은 것을 폐쇄했다고 보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보고 했는지는 추후 알려 지겠지만,
전국의 동지 여러분 우리 예산군지부의 노조 사무실은 열려 있습니다.
위와 같은 허위 보도,허위 공문에 투쟁의 의지를 꺽지 마십시오
우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충남지역본부예산군지부는 끝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충남지역본부예산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