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1.15 금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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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호 위원장 인터뷰> "3일 조정 결렬되면 곧바로 행동 돌입"
-파업 철회 배경.
=전력파업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금은 눈물을 머금고 파업을 유보할 수밖에 없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전력 구조개편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전력노조가 많이 인내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전력노조의 파업유보가 공공연대 투쟁에 영향을 미칠 듯 한데...
=전력노조는 30일 공동행동의 날을 맞아 공공연대와 함께 행동한다. 공공연대 투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 정부도 이를 알 것이다.

-파업유보를 조합원들이 이해할 것으로 보는지.
=조합원은 현명하다. 50년만에 처음하는 파업으로 조합원들도 법 테두리안에서 (파업을) 하길 원한다. 우리는 이미 두 번 연기했다. 그렇지만 파업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파업유보가)필요하고 선전하기 위해서 연기했다. 특별조정회의 마지막날 전 조합원이 한 곳에 모이면 모든 것을 이해할 것이다.

-전력산업 구조개편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한 전망
=야당이 찬성으로 돌아서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여지는 남아있다고 본다. 지금은 민영화될 수 있는 시기가 아니고, 또한 학계, 종교계 등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 노조와 그런 분들이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희망은 있다고 본다. 아직은 법안 통과를 기정사실로 표현하긴 싫다. 그러면 대화도 불가능해질 것이다.

-이후 계획.
=오늘부터 전 지도부는 명동성당으로 들어간다. 12월3일 3시 중노위 회의결과 정부정책이 변화 없다면 결렬을 선언하고 곧바로 행동에 들어간다.

송은정 기자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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