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중앙 사무총국은 물론, 각 산별연맹과 전 지역본부가 29일부터 철야농성을 시작했다. 이번 철야농성은 다음달 5일까지 시한부로 진행된다.

한국노총은 지난 28일 산하 각 조직에 '투쟁지침'을 보내, 29일부터 전체간부가 24시간 비상대기체제를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또 철야농성에 따른 비상 지도부와 사수대 등 조직을 편성, 운영토록 하고 상급조직과 상시적인 연락체계를 수립, 수시로 상황을 보고토록 했다.

이남순 위원장을 포함한 한국노총 임원과 사무총국 간부들은 노총회관 8층 대강당에서 농성을 벌인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