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임 송용현 위원장(36)은 취임사를 통해 강력한 노동조합의 건설을 위해 매진하기로 하고 이전의 집행부와는 차별성 있는 노동조합 운영을 선언했다.
한화석유노조는 현 집행부의 당선이후 지난 11월22일 상급단체 변경 및 규약 개정을 통해 630명 조합원 중 616명이 참석(97.8%)하여 518표(84.1%)으로 찬성 민주노총가입을 결의했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된 여천산단의 여러 노동조합의 상부단체 변경에 대부분 대의원대회를 거친 후 이루어졌다면 한화석유의 이번 조합원 투표총회는 보다 더 확실한 조합원 대중의 힘을 결집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