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한전 노조의 파업 사태에 대비, 29일부터 전력 수급 비상 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상황실은 자원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수급대책팀과 설비점검팀으로 구성, 관련 직원 40여명을 비상 대기조로 편성해 24시간 운영된다.

한전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직원 50% 이상이 비상 근무하는 청색 경보를 발령했으며 노조 파업으로 교대 근무조가 투입되지 못할 경우 29일 오후 4시부터 전직원이 비상 근무하는 적색 경보를 발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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