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은 14일 오후 임원 및 지역본부 의장 연석회의를 갖고, 연맹의 산별노조로 전환을 추진해나갈 산별추진위원회의 앞으로의 사업계획과 일정은 물론, 실무위원회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금속노련은 이날 회의에서 우선 다음달 중순께까지 산별 관련 홍보물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기
로 하고 8월 중순부터는 현장 간부와 조합원들의 의식 제고를 위한 산별추진위원들의 지역 순회
토론회를, 그리고 9월 중순께엔 사업장 방문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런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중순께에는 산별 관련 중앙공청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그동
안 활동 경과 등을 담은 산별 추진 백서를 12월에 발간하기로 했다.

금속노련은 이런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28일 1차 산별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또 산별 추진 사업의 실무를 맡을 실무위원회 인선을 마무리, 김만재 연맹 부위
원장이 실무위원장직을 맡기로 하고 간사는 연맹 이진우 조직강화본부장이 맡았다. 실무위원회는
각 지역본부와 1000명 이상 사업장 노조의 사무국장, 그외 지역본부에서 추천한 간부 등 30여명
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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