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텟을 통해 제공받는 직업훈련 25개 과정이 추가로 개발됐다.

13일,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수익성이 낮아 개발을 기피하는 기계재료, 용접기능장, 재고관리 등 25개의 이러닝(e-Learning) 훈련과정을 추가로 개발해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무료로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개발·보급된 21개 과정을 포함해 내년부터는 모두 46개 과정이 보급된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이러닝 훈련과정의 참여율을 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12.4%, 300인 이상 대기업 87.6%로 중소기업이 현저히 적은 상태다. 이에 따라 이러닝 훈련과정이 확대되고 본격 보급되면 장소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인터넷을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중소기업 노동자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동부는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게 훈련기회를 넓혀주고 직업훈련 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이러닝을 활성화 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훈련기관은 산업인력공단 학습미디어센터(http://www.hrdm.or.kr)를 찾으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