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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문 한미FTA 반대 투쟁 이어져”한미FTA 2차 협상 둘째날…약사·약대생, 환경단체도 기자회견
한미FTA 2차 서울 본협상 둘째날인 11일에도 협상장인 신라호텔 주변에서 한미FTA에 반대하는 각 부문의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우선 한미FTA 국제회의 참가자 일동은 “미국에 있는 평화운동, 미국 노동자 운동은 한국의 민중들에게 연대를 표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 “한미FTA가 한국의 노동자 농민에게 그렇게도 좋은 것이며, 이 협정이 경제 식민주의가 아닌 동등한 관계에 기초한 것이라면, 왜 한국정부는 자국 민중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는 권리를 탄압하려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 외환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김지성, 사진)은 11일 금감위에 60만명 분의‘외환은행 불법매각 원천무효 촉구서명지’를 전달했다. 론스타가 미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통해 한미FTA를 전략적으로 이용, 세금을 회피하려 했다는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한미FTA 2차 본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외환은행 불법매각과 론스타게이트 역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매일노동뉴스

이와 함께, 나프타 체결 이후 멕시코의 농민들은 옥수수를 비롯한 미국의 농산물로 인해 전멸했으며, 8백만에서 1천만에 이르는 멕시코 민중들이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국의 약사와 약대생들도 “의료비와 약값 폭등을 초래하는 한미FTA 협상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09명의 약사와 약대생들의 공동명의로 △다국적 제약사의 이윤보다 국민의 생명이 우선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절감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제시 △의약품 정책주권 말살하는 한미FTA 반대 △의료비와 약값 인상 초래할 한미FTA 협상 중단 등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밖에 환경단체들도 신라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차에 대한 배기가스 배출규제 기준 강화의 2년 유예조치, 광우병으로 인해 수입이 금지되었던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 등 미국의 선결조건 수용 결정에 항의하며 ‘한미FTA 반대’를 주장했다.

정병기 기자  gi@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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