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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미안?
-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와 전국축협노조가 역사적인 첫 공동투쟁을 결의하고 28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들어갔는데요. 이날 농협중앙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죠.

- 네, 그러나 이날 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가 노조 창립 19주년 행사를 농협중앙회에서 성대하게 개최했습니다. 한쪽은 잔칫날인데 다른쪽은 투쟁을 결의하고 있었죠.

- 사무금융연맹과 금융산업노조는 론스타게이트 의혹 규명과 한미FTA 저지 등 사안별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28일 동시에 1시간의 시차를 두고 한쪽은 농협중앙회의 지배개입 등을 지적하며 투쟁결의대회를 하고, 다른쪽은 노조 창립 행사를 하고…. 분위기가 조금 어색했겠는걸요.

- 결의대회와 창립기념식이 우연하게 같은날 일치해서 정용건 사무연맹 위원장과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도 조금 난감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 그런데, 오는 30일 한국은행 노조 창립기념식이 있다면서요. 한국은행노조는 소속은 사무연맹인데 또 은행이라서 김동만, 정용건 두 위원장이 모두 참석할 수 있는 자리인데요.

- 네, 일단 초청장은 두 분 위원장에게 발송이 됐습니다. 이날 두 분 위원장 모두 서운한 감정이 있다면 털어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노조도 이만큼 한다"

- 민주노총이 7월12일 한미FTA 저지 등과 관련해 총파업을 예고 하고 있는 데요. 그중에 단연 주목되고 있는 산별조직이 언론노조입니다.

- 언론노조는 신학림 위원장을 비롯해 지도부가 총파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은 물론이고 한겨레, EBS, KBS, MBC, YTN 등 주요사업장들이 실제 하루 경고 총파업을 벌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답니다.

- 사실, 언론노조가 그동안 민주노총 총파업에서 이처럼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 언론노조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배경에는 "농민이냐 영화인 중심의 FTA 투쟁에 언론인들이 나서야 한다"는 신학림 위원장의 강한 의사가 반영됐다고 하는데요. 이밖에 또다른 언론노조 지도부의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 이와 관련해 한 언론노조 관계자는 "언론노조도 이만큼 나서는데 다른 산별연맹도 자극을 받으라는 의미에서 총파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실제 언론노조가 계획한 대로 총파업에 나서서 신문 발행이나 방송에 차질이 생긴다면 다른 연맹이 받는 자극은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오롱 해고자에게 '홍삼의 원기'를

- 코오롱 해고자들의 정리해고 철회투쟁이 다음달이면 500일에 접어들게 됩니다. 코오롱 해고자들은 지난해 2월21일부터 노사 합의를 뒤집고 구조조정을 단행한 회사쪽에 맞서 끈질긴 투쟁을 벌여 왔습니다.

- 정리해고자 신분으로 노조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회사쪽의 갖은 압력과 회유, 금품살포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노조 집행부를 구성하기도 했는데요. 중앙노동위원회가 코오롱의 정리해고는 정당하다는 판정을 내린 이후 재선거 체제에 돌입하는 등 내우외환을 겪고 있습니다.

- 때문에 코오롱 해고자들은 500일만에 처음으로 재정사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는데요. 코오롱 해고자들이 전국의 노동자에게 '투쟁의 원동력'으로 '홍삼의 원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중가보다 훨씬 싼 가격이라고 하니, 코오롱 해고자들의 재정사업인 '금산홍삼골드'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연락해주세요

- 가격은 80ml 30포 35,000원, 60포 60,000원입니다. 그리고 문의전화는 민주화학섬유연맹 대경본부 조직국장 011-9858-5297, 구미민주노총 054-463-4442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부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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