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은 “1991년 미국에서 중동계 펀드가 미국 상업은행인 BCCI를 인수하는 과정이 불법로비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 사건에 개입해 중동계 펀드의 불법적인 은행인수를 원점으로 돌려 법에 따라 해결한 적이 있었다”며 미국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준 금융경제연구소 이사장은 “의문의 팩스 5장으로 일국의 시중은행이 넘어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검찰 조사가 또다른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검찰은 의혹 없이 분명하게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행동은 론스타게이트를 바로잡지 않으면 투기자본의 횡포를 근절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 제2, 제3의 론스타를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