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0.22 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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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항의공문은 처음이야"
- 올초부터 본격화된 세종병원 사태가 반년이 가까워지도록 해결지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꾸만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세종병원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상 처음으로'라는 수사가 붙는 사례들도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그동안 사용자들이 악용으로 노동계의 골치를 썩였던 '공격적 직장폐쇄'에 대해 제동을 걸 수 있는 법원의 첫 결정이 내려졌죠. 법원은 세종병원의 '직장폐쇄금지 가처분신청'을 처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 또 노동부의 요청으로 사용자가 '출국금지' 당하는 첫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 이밖에도 경총이 노동부에 '항의공문'을 발송하는 첫 사례도 기록했는데요. 노동부 최고위급에서 "노동부가 경총으로부터 이런 공문을 받기는 사상초유"라며 매우 당혹해 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이처럼 '첫 사례' 기록이 계속 갱신하고 있는 배경에는 세종병원 사쪽의 지독한 노동탄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루 빨리 병원 대표가 협상테이블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엄지 손가락을 접고

- 16일 5·31 지방선거 후보등록일,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하는 가운데, 김용한 민주노동당 후보의 펴지지 않던 엄지 손가락이 화제가 됐다고요.

- 네, 진대제, 김문수 후보 등 이날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등록 직후에 기념 촬영을 했는데, 김용한 후보는 네 손가락을 펴보이며, 기호 4번을 시종일관 강조했습니다. 이 화면이 YTN의 ‘돌발영상’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김 후보는 합동 악수를 할 때도, 함께 손을 잡고 올릴 때도, 계속 네 손가락을 펴고, 4번을 강조했습니다. 타 후보들은 ‘그건 반칙’이라며 ‘항의’하기도 했지만 끝내 뜻을 굳히지 않았습니다.

- 민주노동당 당원들의 반응은 ‘위트 있었다’, ‘간만에 많이 웃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간간이 ‘좀 오버 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민주노동당이 4번이라는 사실을 화끈하게 홍보했다는 것이죠.

멕시코와 한국 경제부처 관료들은 같은 사람?

-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이 22일 한국노총 강연에서 멕시코를 다녀온 이후 그 나라와 우리나라 경제부처 관료들이 같은 사람들인 줄 알았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다죠?

- 네, 정 전 비서관은 “그 나라 경제부처 사람들이나 우리나라 재경부 등 경제부처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 너무 똑같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라며 농을 던졌다고 합니다.

- 그는 그들이 “개방주의자들이며 개방만 하면 모든 일들이 잘 풀릴 것처럼 이야기 한다”며 “FTA를 체결한 이후에 경제가 발전하지 않은 것은 내부 개혁이 안 돼 성과가 안 나오는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 내부 개혁의 핵심은 민영화고 공기업을 외국기업이나 국내기업에 파는 것”이라며 “어쩜 그렇게 자구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은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 알고 보니, 그들(두 나라의 경제부처 관련)이 졸업한 학교들(유학한)이 대부분 비슷하고, 그들이 보는 책도 세계은행이나 국제통화기금 등의 단체에서 나온 것들이라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편집부  labortoday@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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