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산업안전보건 역량 강화와 전문 간부 육성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지도자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11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산업환경연구소는 다음달 15일부터 한국노총 천안지역본부 강당에서 ‘산업안전보건 지도자 과정’ 강좌를 열 계획을 세우고 다음달 3일까지 신청자 모집을 한다. 이번 과정은 6월15일부터 7월6일까지 4주간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해 알아보는 기초과정에서 시작해서 7월13일부터 8월19일까지 7주간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핵심으로 한 심화과정으로 진행한다.

이어 심화과정 두번째로 ‘직업성 질환 예방’을 주제로 8월24일부터 9월14일 4주간교육이 진행되며, ‘교대근무와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9월21일부터 10월19일 전체 4주’, ‘교대근무와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9월21일부터 10월19일 전체 4주)’ ‘작업장의 안전과 손상 예방(10월26일부터 11월16일 전체 4주)’ 등의 교육도 이어진다. 교육은 매주 1회,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노총은 “단위 노동조합의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활동의 주체가 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기초과정을 통하여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현장 활동가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심화 교육을 통하여 산업안전보건 관련한 전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수강료는 1인당 5만원(교재, 기념품 제공)이며 3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이나 문의는 한국노총 산업환경연구소(전화 : 02-6277- 01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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