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제6회 창업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노총은 “사회적 최대 관심사인 실업극복은 물론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창업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 및 업종전환 희망자에게 경영기법을 분석·제고 함으로써 창업의욕을 고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관련 사업인 치킨전문점, 일식초밥전문점, 맥주전문점과 유아교육산업인 아이옷전문점, 유아교육 및 유아 관련 학습비디오 대여 그리고 판매대여산업인 무점포판매, 토털팬시점, 잔동판매기임대업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유통서비스산업에서 피부미용관리체인점, 애완견관리, 부동산 컨설팅과 컴퓨터관련 산업인 PC방, 컴퓨터교육, 통신판매 등의 사업이 전시된다.

한국노총은 이같은 산업에 실제 참여하고 있는 100여개의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통해 현장채용은 물론 다양한 경영기법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박람회 기간 도중 부대행사로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 정영 매직창업연구소장, 이영주 소상공영등포센터장, 조동수 한국창업연구소 부소장 등을 초빙해, ‘창업 강좌 및 참가업체 사업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에게 기회부여 △근로자의 안정적 투자기회 제공 △조기퇴직자의 창업 촉진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및 근로의욕 고취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pia.co.kr)에서 ‘사전 온라인 등록’을 하면 박람회 무료입장권은 물론 실속창업정보칼럼을 담은 자료집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황은 박람회 준비 본부, 전화 02-2649-14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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