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위원장 김용백)가 지난 22일부터 삼선교에 있는 본조 사무실에서 집행간부들의 철야농성을 진행하면서 다음달 1일 '전국대학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앞두고 조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조는 지난 22일 사학연금법 개정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사학연금법 개악저지 △사립학교법 개정 △노동조건 후퇴 없는 노동시간단축을 위한 집행간부 철야농성을 결의하고 당일부터 김용백 위원장을 비롯한 본조 간부들이 교대로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부간부들이 농성장을 찾아 지부조직화와 투쟁사업장의 현안해결을 논의하며 철야농성에 참여하고 있다.

노조는 다음달 1일까지 본조 사무실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그 이후부터는 민주노총 차원의 농성에 적극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