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중 차관은 미리 배포된 기조연설문을 통해 “아세안 공동체 실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능력개발’, ‘작업장에서의 안전과 보건’, ‘청년 실업’ 등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노동분야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아세안 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우수 인력과 기술을 상호 교류·협력하는 활동은 앞으로 아세안 지역의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노동장관회의에 앞서 4일 개최되는 아세안+3 고위공무원회의에서는 한국정부가 추진 중인 화학물질의 분류·표지에 관한 국제조화시스템(GHS), 개도국 공무원 안전보건 기술지원 현황 등을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는 아세안 10개국이 한·중·일 3국 장(차)관을 초청해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2002년 첫 회의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