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지청장 이보간)은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관내 비정규직 노동자 다수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비정규직 노동자 근로조건 침해 여부 및 안전·보건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서부지청은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대형할인점, 음·숙박업 등 16개의 비정규직 다수 고용사업장”이라며 “이들 사업장에 대해 임금·근로시간·휴일·휴가·근로조건의 명시여부 및 안전관리체제·위험기계기구 방호장치 설치여부·작업환경 개선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서부지청은 24일부터 사망재해다발 20대 작업(개구부인접작업·작업발판 미설치 고소작업·건물외벽작업 등)에 대해 안전관리실태 및 5대 안전점검(하이하이브 운동) 이행 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점검대상 건설현장은 자체예방계획서 제출현장 15곳 및 미제출 현장 5곳 등 모두 2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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