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만 위원장 후보
김동만 위원장후보는 구 한일은행에 입사해 20여년 동안 노동운동의 한 길을 걸었다. 항상 현장에서 조합원과 함께 고락을 같이 했다는 게 노동계의 평가다. 그는 정부의 강제적 구조조정에 맞선 2000년 7년11일 총파업과 수차례의 금융 파업, 금융산별 노조의 건설과 전산업 최초의 주5일 노동 쟁취 등 금융노조 전진의 역사적 현장에 늘 있었다.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험은 대정부, 대사용자 관계에서도 압도적 위상을 가질 수 있으리란 평가다. 특히, 위기의 금융노조를 통합하고 새롭게 도약할 지도력의 구심점으로는 적임이란 게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논의된 김동만 후보에 대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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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수석부위원장 후보
이강선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조흥은행지부 부위원장과 금융노조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금융 여성노동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고용평등, 모성보호 등 여성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게 노동계의 이구동성이어서, 여성이 80%가 넘는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여성노동자의 노조 참여를 확대시키는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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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사무처장 후보
김동섭 사무처장 후보는 현 기업은행지부 위원장으로서 지도력이 검증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실무 집행능력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이어서, 구호가 아니라 실천과 참여를 통해 실현되는 금융노조 산별 강화에 김 후보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물이라고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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