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인그룹홈 및 소규모요양시설 192곳이 신축된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노인그룹홈 98곳(1곳당 2억원, 총 196억원)과 소규모요양시설 94곳(1곳당 3억8천만원, 총 357억원) 등 모두 192곳 신축사업에 총 553억원을 지원한다. 기존의 대규모 노인요양시설은 올해 78곳 신축에 모두 749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노인그룹홈은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5~9인의 노인에게 신체 및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규모요양시설은 노인들이 주택시설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이 가능하고 가정봉사원 파견사업과 주간보호서비스도 복합적으로 제공된다”며 “약 2,100명의 노인들이 요양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2007년~2008년 모두 1,400억원을 들여 노인그룹홈 142곳, 소규모요양시설 294곳을 신축해 약 5,400여명이 요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17일 오후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신규시설 사업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에 대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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