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노조 소속 조합원 3,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파업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무상의료 투쟁’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며 “영리병원 허용과 민간의료보험 도입 등 의료를 돈벌이로 만드는 ‘의료 산업화 정책’과 ‘의료 개방 정책’을 전면 폐기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공공의료 확충 △전국민 무상의료 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형근 서비스연맹 위원장은 “전체 산업 중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서비스산업”이라며 “비정규직 확대를 조장하는 비정규직 개악법안을 저지하고, 골프장 경기보조원,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3권을 쟁취하는 투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두 노조는 결의대회 본 행사에 앞서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의료봉사’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무료급식’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병원근무복을 착용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은 종묘공원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건강상담 및 혈압·혈당 체크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서비스연맹 조합원들은 700인분의 빵과 우유를 준비해 종묘공원 주변의 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두 노조는 또, 집회 후 을지로 외환은행 본사 앞까지 행진하며 ‘꼭지점댄스’를 활용한 시민선전전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보건의료노조의 일부 조합원은 2인1조로 편성돼 한 명은 환자복을 입은 채 휠체어를 타고 나머지 한 명은 병원 근무복을 입은 채 휠체어를 미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무상의료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말 황당하군요
가난한 사람은 아파도 돈 없어서 병원도 못가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가요
돈많은 강남애들만 수천만원씩들여서 과외하는 나라가 정상인가요
우리나라도 지금 식대도 의료보험으로 처리한다고 하고 무상의료를 늘려가고 있는데
지금 중학교까지 일정부분 무상교육을 하고 있는데 그럼 우리나도 공산주의인가요
무상의료, 무상교육은 서민들도 아플때 부담없이 병원가고, 교육 받을 권리를 다 함께 누리자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