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와 범국민대회가 15일 잇따라 열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2시 대학로 한국방송대학 앞에서 ‘비정규 개악안 강행처리 저지와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세상을 바꾸는 투쟁 4대 의제의 하나인 한미FTA 저지투쟁을 대중적으로 정식선포 하고 민주노총 내 한미FTA 저지투쟁 결의를 적극 모아내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날 대학로에서는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와 동시에 농민, 학생, 교육 등 각 부문 결의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3시30분부터는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3만여명 참가가 예상되는 범국민대회가 예정돼 있다. 범국민대회가 끝난 뒤에는 대학로에서 종각까지 행진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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