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위원장 신종승) 제3대 각급 임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 위원장이 2파전으로 경합을 이루게 됐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까지 각급 임원선거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에 기호1번 이준상-정홍섭-최효경 후보와 기호2번 박노균-정윤지-박태환 후보가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또 남동발전본부장에는 기호1번 남성화, 기호2번 김백수 후보가 입후보했고, 남부발전본부장에는 기호1번 김현동, 기호2번 이문건 후보가 입후보했다. 동서발전본부장에는 윤유식 후보가 단독입후보 했으며, 서부발전본부장에는 기호1번 유승현, 기호2번 이주웅, 기호3번 김복생 후보가 입후보했다. 중부발전본부와 도서전력특별지부에는 신현구, 박상팔 후보가 각각 단독입후보 했다.

투표는 다음달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전노조 산하 각 지부 내 강당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발전노조 각급 인원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남부본부의 본사지부장과 신인천지부장, 서부본부의 본사지부장은 등록 입후보자가 없어 재공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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