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오는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14차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www.mol2006busan.org)를 여는 등 준비작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21일 노동부에 따르면 홈페이지에는 △회의일정과 토의의제 등 회의에 관한 사항과 함께 △리셉션 등 부대행사 △숙박·교통 등 참가자 편의 제공 △관광에 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노동부는 이 홈페이지를 노동부 (www.molab.go.kr) 및 ILO 등 유관기관 사이트와 연계해 아태총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기간 중에는 회의진행 상황, 회원국 대표단 활동상황 등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ILO 아태총회는 지금까지 ILO 아태사무소가 있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돼 왔으며, 14차 부산총회는 태국 이외 국가에서 처음 열리는 회의다. 노동부는“아태 지역 4∼5개국 국가원수 등을 이번 회의에 초청해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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