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노조는 과천 코오롱 본사와 구미시청 앞, 검찰청 김천지원 등에서 동시에 단식농성을 진행하며, 매일 오후 7시부터 '투쟁승리 촛불 문화제'를 과천 천막농성장 앞에서 개최한다.
코오롱노조는 "재벌기업 총수의 부실경영 책임이 구조조정이란 이름으로 노동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는 행위가 용인될수록 해당기업은 노동탄압에 골몰하게 된다는 사실을 코오롱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런 관행이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가로막는 장애로 작용하면서 비정상적인 노동자통제만 강화되는 악순환을 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오롱노조는 "이번 단식농성은 이러한 악순한의 고리를 끊기 위함"이라며 "이제 검찰과 노동부, 코오롱이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섬연맹은 오는 28일 ‘코오롱 정리해고 분쇄 끝장투쟁을 위한 총력 집회'를 상정하고 있으며, 민주노총은 3월부터 코오롱그룹 규탄 전면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리 해고 횡포를 일삼는 기업주들은 저세상 가서 정리해고 당하면
정신차릴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