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우차 근로자에게 생계비 127억원 대출

노동부는 20일 대우자동차㈜ 근로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을 위해 모두 127억원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경영난으로 1천162억원의 체불임금이 발생한 대우자동차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127억원을 대출키로 했다"며 "대우차 근로자중 1만1천512명이 생계비 대출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1인당 110만원 가량이 대출될 것으로 보이며 대출조건은 연이율 6.5%에 1년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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