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위원장 김창한)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비정규투쟁 승리와 오리온전기 청산 저지를 위한 확대간부 집중상경투쟁을 진행했다.

오리온전기지회, 비정규 투쟁사업장 소속 조합원을 비롯해 확대간부 1,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집중상경투쟁은 금속노조가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정부와 관계 사용자들에게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1일 김창한 위원장의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으로 2월 총력투쟁에 나선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15개 지부장 역시 단식농성을 시작했으며, 16일 4만 조합원 중식집회와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할 방침이다.

<사진>은 상경투쟁 둘째날인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오리온전기 투기자본의 일방적인 청산결청 철회 및 공장정상화’를 요구로 투기자본 규제 촉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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