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파견대의원 배정과 관련해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전재환)이 중앙집행위원회를 15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

대의원 자격 논란으로 지난 10일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가 파행을 겪음에 따라, 중앙선관위가 오는 16일까지 각 연맹에 최종 대의원명단 확정을 재요구하면서 금속연맹이 긴급히 중앙집행위원회를 긴급히 소집한 것.

이에 따라 금속연맹은 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논란을 빚었던 현대차노조의 대의원 배정과 관련해 이날 중집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0일 새로 선출된 대의원명단 변경기한을 지난 8일까지로 결정했다. 그러나 금속연맹이 중집회의를 통해 282명의 대의원명단을 지난달 24일 확정하면서 현대차노조의 민주노총 파견대의원 배정에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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