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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약서' 불이행 시 실력행사 경고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불법파견 인정과 확약서 이행 촉구' 결의대회
금속노조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지회장 박정훈)가 18일 여수노동사무소 앞에서 ‘하이스코비정규직 불법파견 인정 및 확약서 이행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지난해 11월3일 순천시장과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금속노조, 현대하이스코 하청업체 등 6개 단체가 하이스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확약서’를 체결했으나, 두달여간의 교섭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잇따른 하청업체 폐업, 72억여원의 손배가압류 청구 등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서 불법파견 진정을 넣은 지 4개월이 넘었지만 조사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여수지방노동사무소에 대해서도 ‘조속히 불법파견 결과를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비정규직지회 관계자는 “확약서 체결 이후 두달 동안 4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통해 지회는 대화로서 사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하청업체들은 내용있는 교섭을 진행하기보다는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확약서 체결을 주도했던 노동부 등 관계 당사자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회는 “비정규직지회도 그동안 교섭을 통해 평화적으로 사태 해결을 모색했지만 확약서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강도 높은 투쟁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비정규직지회의 투쟁에 광주전남 금속노동자들 역시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김영재)는 20일 오후 4시 순천시 조은프라자 앞에서 '하이스코 비정규직 고용보장 및 확약서 이행 교섭촉구를 위한 광주전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마영선 기자  leftsu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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