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고 연구단지와 지역민 간의 교류확대, 건전한 방학생활 지도 등을 위해 과학학교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기노조는 지난해 여름에도 제1기 참과학 열린학교를 운영해온 바 있다. 노조는 지난 1기 과학학교 참가 어린이와 학부형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00%가 다른 친구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학학교는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컴퓨터 교육을 받고,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기계연구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들로 짜여져 있다. 또 국립 중앙과학관 견학, 성교육, 유성구 노인복지관 자원봉사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